종부세 대상자들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의 주택가 모습이 나오고 있죠.
과거 같으면 헌재 결정 이전부터 시장이 들썩거렸겠지만 차분한 모습입니다.
세부담을 한결 덜게 건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경기가 너무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가 주택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거래는 다소 늘 것으로 보입니다.
보다 나은 곳, 보다 큰 곳으로 가고 싶어도 세부담 때문에 갈 수 없었던 수요 세력의 이주 가능성이 높아졌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거래도 곧바로 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김은경/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전반적인 거시경제 침체나 금융 위기 등으로 일부 매도자에게는 매물 출회 압박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겠지만, 매수자에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서….]
하지만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이번 결정이 강남권 중대형 아파트 가격 상승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종부세를 인별로 과세하게 되면 상당수가 세부담을 비껴갈 수 있어서, 고가주택이나 강남권 재건축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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