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중국 정부는 GDP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4조 위안, 우리 돈으로 770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부양책은 저가 임대주택 확대와 인프라 구축 그리고, 농민들에 대한 보조금 인상 등 모두 10개 분야에 걸쳐 있습니다.
또 증시안정기금, 우리 돈으로 160조 원이 추가적으로 투입될 것이라는 소식도 증시에 큰 호재였습니다.
이런 부양책으로 중국증시는 이번주 들어 이틀동안 9%나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우려의 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부양책 내용이 신선도가 떨어지고, 막대한 부양책 규모가 표면적인 수치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중국 경제 성장에 두 가지 엔진은 '수출' 과 '내수' 부분인데, 이번 정책은 수출 분야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이용규/미래에셋증권 포트폴리오 기획팀장 : 단기적으로 이러한 정책들이 투자심리 안정에는 아주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중장기적으로 본다면 역시 글로벌 경기에 안정이 일단 선행되어야지만, 중국 증시에 안정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주 발표되는 10월 경제지표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해 섣부른 기대를 경계하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