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마주하고 있는 인천 월미도의 한 매장.
선생님께서 꾹 찍어주던 '참 잘했어요' 도장에서부터 난로 위에서 데워먹던 도시락까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한 듯합니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하던 추억의 뽑기는 예나 지금이나 설레고 긴장됩니다.
[안신애(24)/인천 남구 주안동 : 어렸을 때 갖고 놀았던 물건 다 있어서 재밌고요.]
[김예정(47)/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 얄개시대 포스터도 있고요. 그런 거를 보니까 영화 봤던 것도 너무 새록새록 생각이 나고….]
서울의 한 LP카페.
메모지에 신청곡을 적어 직원에게 건네자 즉석에서 추억의 팝송이 흘러나옵니다.
이제 음질 좋은 음향기기도 많이 나왔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잡음 섞인 LP판을 찾습니다.
[박상완(49)/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 지지직거리는 게 우리의 감성을 건드리는 것 같아요 . 한 번씩 찌를 때마다 추억의 한 장면씩 생각나는 것 같아요.]
어둠이 막 깔린 서울의 한 음식점.
1970년대 새마을운동 노래가 흘러나오고 양은냄비에서는 김치찌개가 보글보글 끓습니다.
[최상길(42)/서울 관악구 신림동 : 대학 때 자취할 때 친구들하고 같이 먹던 추억이 떠올라서 자주 옵니다.]
그 때 그 시절의 추억으로 떠나는 여행.
빠르게 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가 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