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 입주를 하기 전에도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습니다.
거래 활성화에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금융 위기와 경기 불안으로 당장 거래가 크게 늘기는 어렵겠지만, 앞으로 국내·외 경제가 호전될 경우 거래 활성화를 주도할만한 요인입니다.
[김규정/부동산114 차장 : 단기간 전매가 가능해지면 환금성은 조금 나아지기 때문에, 투자 수요자들의 거래 숨통은 조금 트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장기적으로는 미분양 해소에 도움이 되겠지만, 입지 여건이 나쁘거나 분양가가 높을 경우에는 여전히 외면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학권/세중코리아 대표 : 입지가 좋지 않으면서 분양가가 높은 단지에 분양권 매물이 쌓이면서 단기적으로 미분양 해소에는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주택담보대출규제가 많이 완화되면서 수요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자금 여력이 높은 일부 부유층과 투기세력을 중심으로 가수요가 늘어나면서, 언젠가 과열 논란을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김은경/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과거 IMF 직후에도 분양권 전매가 완화되면서 실제 투기수요가 증가했던 사례를 감안해 볼때, 이것이 자칫 시장 불안으로 이끌 수 있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의 불을 끄기 위해 내놓은 부양책이 훗날 거품을 가져오는 '양날의 칼' 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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