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활동가들의 공금유용 문제로 물의를 빚은 환경운동연합은 3일 "국민들께 큰 실망을 끼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고, "특별대책회의를 구성해 전면적인 조직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연합은 "근본적으로 환경운동가가 가져야 할 가치와 책임감을 추구하는 일에 소홀히 했다는 점에 통감한다"며 "특별대책회의를 통해서 회계 투명성 강화는 물론 그동안의 조직운영과 운동방향에 전면적인 변화를 주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사의를 밝힌 최재천, 조한혜정 공동대표에 대해서는 사안의 성격상 이들이 책임져야 할 일은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사의를 반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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