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내 아이의 성적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성적표에 적혀있는 'D'학점을 'B'로 살짝 고쳐서 부모를 속일 수 있는 시대는 갔다.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판은 3일 미국 워싱턴에서 점점 많은 학교들이 부모와 학생들에게 시험 점수와 성적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등급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등급제란 '스쿨맥스'나 '에듀링크'와 같은 인터넷 프로그램을 통해 마치 대선 투표 현황이나 주식 시세를 확인하는 것처럼 자녀의 과제, 시험 결과 등을 볼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학교나 직장, 가정 등 어디서든 쉽게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은 더이상 학부모 회의에서 자녀의 나쁜 성적에 대한 폭탄 발언을 들을 필요가 없다.

학생들이 나쁜 성적을 감추기 위해 점수를 조작하는 일 역시 불가능하다. 

많은 학부모들은 이 제도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점점 알기 어려워지는 자녀의 학교 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고등학생 자녀 3명을 둔 학부모인 쟌넷 배커스는 온라인 등급제에 대해 내가 요즘 학생이라면 매우 싫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부모에게 매우 많은 정보를 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