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통위의 전격적인 금리인하 조치에 코스피 지수가 반짝 반등했지만 곧바로 하락 반전했습니다. 코스닥 시장과 환율도 무덤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24포인트나 하락하면서 910대까지 떨어졌지만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75%p 내렸다는 소식에 상승 반전했습니다.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는 금리인하에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입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9거래일째 이어지면서 다시 하락 반전해 오전 11시 30분 현재 지난주 금요일보다 4.73 포인트 내린 934.0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지난주 금요일보다 9.72 포인트 떨어진 266.9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 초반에는 선물가격의 급락으로 5분간 코스닥 시장의 프로그램 매도 호가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외환시장의 불안심리 또한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환율 안정의지로 하락세로 출발한 뒤 1,380원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 소식 이후 당국의 개입이 약해졌고, 외국인 자금 이탈도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반전해 현재 지난주 금요일보다 15.90원 오른 1,437.9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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