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실상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오늘(24일) 도 방송장악 의혹을 둘러싼 논란과 쌀 직불금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의 불출석으로 교육부 국감은 시작부터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보도에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문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KBS 사장 선임을 앞두고 정부, 여당 인사뿐만 아니라 국정원 간부까지 참석한 지난 8월 11일 비공식 회동을 놓고 이른바 '방송장악 의혹' 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정원의 언론 사찰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문방위 차원의 진상조사는 물론, '국정조사' 를 요구한 반면, 한나라당은 언론정책을 위한 통상적인 만남이었을 뿐이라고 맞섰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증인으로 채택된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병원에 입원한 뒤 출석하지 않으면서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야당의원들은 국정감사 회피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비용 문제 등, 공 교육감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청문회 실시 등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감사가 30분 만에 중지됐습니다.
농식품부에 대한 국감에서는 쌀 직불금 사태를 둘러싸고 여야가 전·현 정권 책임공방을 벌였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감사원 감사결과 비공개 결정과 명단 폐기 등이 참여정부의 지시에 의한 게 아니었냐고 추궁한 반면, 민주당은 인수위 보고 이후에도 현 정부에서 제도 개선이 되지 않은 이유를 따지며 맞서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정무위는 금융위원회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내 은행의 자구노력 방안과 이에 대한 관리감독 대책을 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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