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쌀 소득보전 직불금 국정조사를 놓고 여야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은 부당 수령금에 대한 전액 환수를 거듭 강조했고, 민주당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쌀 직불금 문제와 관련해, 지난 3년 동안 잘못 지급된 돈을 환수해 농민대책에 전액 사용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또 정부가 자체 조사를 하고있고 일부에서 수사 대상자도 있을지 모른다면서, 올해는 관내 거주자만 직불금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지급하는 게 옳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국정조사와 관련해 참여정부 책임론을 거듭 제기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은 수령자 명단 공개와 국정조사 추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직불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경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국회의원은 물론 선출직 지방 자치단체장, 지방의원까지 조사범위를 확대해 지도층의 도덕적 문제를 분명히 검증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또 성역없는 조사를 위해 국정조사를 관철시킬 것이라며,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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