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판매 경쟁이 가속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자 지난 2004년 BMW 딜러들은 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딜러 대표들은 차종별 할인 한도와 거래조건 준수에 관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해 실행했습니다.
[김상준/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국장 : 이런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일을 감시하기 위해서 미스테리 쇼핑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미스테리 쇼핑이란 다른 딜러의 판매장을 방문하여서 (손님으로 가장해) 이런 합의 조건을 지키고 있는 지를 검점하는.]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실제 판매된 차량별 평균 할인율은 합의 이전과 비교해 약 3.7%가 낮아졌습니다.
딜러들의 담합으로 BMW 실제 판매 가격은 대당 370만원의 가격 인상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 BMW 딜러들은 390억원 정도의 부당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렉서스 딜러들도 2006년 4월부터 딜러회의를 통해 가격 할인 제한, 거래 조건 설정등을 합의해 실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렉서스 딜러들은 대당 160만원 정도를 인상시켜 78억원 정도의 부당이득을 얻었습니다.
아우디코리아는 2004년 10월부터 딜러들에게 별도의 할인없이 지정한 판매 가격을 준수하라고 강요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모두 21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상준/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국장 : 과징금 217억원, BMW에 대해서는 143억원이고,렉서스 딜러에 대해서는 7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는 이와 함께 국내외 수입자동차 가격 차이를 조사한 결과, 세금과 차량 옵션 등의 이유로 국내 가격이 외국 평균보다 약 30% 부풀려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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