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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과 젤리에도 항암물질 들어있다"

잼과 젤리의 가공 과정에서 첨가되는 펙틴 성분이 암세포의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과일과 야채에서 발견되는 천연 섬유질인 펙틴이 잼과 젤리로 가공되는 과정에서 변형되고 암세포 확산을 억제하는 분자 단위의 물질을 배출한다는 사실이 영국 식품연구소에 의해 밝혀졌다는 것.

펙틴은 감귤류의 껍질이나 사과의 섬유질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 잼과 젤리 뿐만 아니라 빵과 과자, 요구르트 등의 가공 식품에 풍부히 함유돼 있다. 전세계적으로 연간 3만5천t 정도가 생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실험생물학회연맹 저널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보고한 영국 식품연구소의 빅 모리스 교수는 잼을 먹는 것도 좋지만 당분이 많은 것이 문제라면서 다른 항암 물질도 포함하고 있는 가진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펙틴의 효과는 지난해 당(糖)생물학회지를 통해 전립선암의 성장을 둔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고 미국 조지아 대학 연구팀은 전립선암 세포가 펙틴 분말이나 가열된 과일 펙틴에 노출되면 최대 40%가 고사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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