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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2010년 이후 상장해 본격 매각

15%는 전략적 투자자에 매각

10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분 일부 매각이 확정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0년 이후 본격적인 지분매각에 들어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분 49%를 매각하기 위한 방법과 관련, 최대 15%에 대해서는 공항운영전문 기업에 전략적으로 매각하고 나머지는 주식시장에서 소화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우선 매각의 첫 작업으로 컨설팅회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컨설팅회사는 인천공항공사에 대한 자산실사, 경영진단 등을 통해 매각을 위한 사전작업을 하게 된다. 정부는 컨설팅회사를 선정하는 데 6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어 내년 상반기내에는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매각주간사를 선정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매각 작업은 시작된다. 매각주간사는 매각방법 등을 정하게 되며 증권시장 상황을 봐 가면서 매각시기 등도 정한다.

일단 정부는 최대 15%는 공항전문기업에 매각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단일기업에 매각할 수 있는 최대치로 애초 지분 일부매각의 이유가 공항운영전문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세계적인 공항으로 키운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다.

특혜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맥쿼리펀드는 공항전문기업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전략적 매각은 매각이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무위에 그칠 수도 있다.

전략적 매각으로 지분을 팔고 난 뒤 나머지는 주식시장에서 소화하게 된다. 주식시장에서는 일반 투자자는 물론 맥쿼리펀드 등도 매입에 나설 수 있다.

정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상장과 매각은 2010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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