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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인테리어&하우스] 아늑한 '욕실' 꾸미기

검정색 소파와 작은 탁자가 놓인 이곳은 차분한 느낌의 어느 집 거실 풍경 같죠?

하지만 이렇게 세면대가 놓여진 욕실입니다.

나뭇결무늬 바닥과 나무 수납장이 놓인 이곳도 역시 욕실인데요.

[김정아/인테리어 전문가 : 요즘 욕실은 습한 곳과 건조한 공간을 나눠서 사용하는 추세죠. 더불어 물에 약한 벽지라든가 가구들을 욕실로 들일 수 있게 됐는데요. 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젠 욕실도 방 못지않게 꾸미고 있는데요.

로맨틱한 분위기가 나는 벽 등을 거울 옆에 설치하고, 값비싼 가죽 소파도 이렇게 욕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또 실내에서만 쓰는 카펫까지 들어와 더욱 안락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요즘 욕실인테리어의 또 다른 경향은 자연주의인데요.

나무로 만든 세면대나 돌로 만든 욕조처럼 자연소재의 욕실용품이 눈길을 끌고 있고요.

더욱 자연스러운 느낌을 위해 아예 원목 마루바닥을 깔기도 합니다.

[김정아/인테리어 전문가 : 욕실의 밝기를 조명으로 조절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아예 유리창을 커다랗게 만들어서 자연광으로 더욱 쾌적한 욕실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방 같은 아늑함과 편안함으로 달라지고 있는 욕실은, 기존의 세면과 화장실의 용도 넘어 생활 공간으로서의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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