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9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천5백원선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급격히 안정세로 돌아섰습니다. 주식시장은 금리인하 소식에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진송민 기자가 금융시장 움직임 취재했습니다.
<기자>
외환딜러들이 매매 주문을 내기가 두려울 정도로 오늘 환율은 크게 요동쳤습니다.
[80원 20전에 거래! 84원에 안되면 어떻게 할래? 지금 어떻게 파니?]
1,485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개입 등으로 1,372원까지 내려갔다가 결국 1,379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하루 변동폭은 무려 113원에 달했습니다.
나흘 동안 208원이 상승한 뒤 닷새만의 하락입니다.
20억 달러 안팎으로 추정되는 외환당국의 대규모 개입과 경상수지 흑자 기대감, 그리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기업들의 달러 매도가 환율을 끌어내렸습니다.
[조휘봉/하나은행 외환딜러 : 추가 상승에 대한 불안감도 없진 않았지만, 일단 어느 정도 이제 다 올라오지 않았나 라는 인식을 하는 것 같아요.]
홍조세를 보이던 코스피도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1,274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1,324로 치솟는 등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1,29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1.63포인트 떨어진 369.84를 기록했습니다.
[조병문/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외환시장은 국가의 신용등급을 나타내는 척도이기 때문에 그러면에서 외환시장이 안정 돼야지만 비로소 주식시장이 상승할 수 있는 필요조건을 갖춘다라고 저희는 보고있습니다.]
외환당국의 개입과 금리인하 조치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안은 한 숨 돌렸지만 안정을 되찾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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