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오염이 심할수록 맹장염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캘거리 대 연구팀은 맹장염 환자 5,0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입원한 시기와 당시의 대기오염 상태를 비교했습니다.
조사 결과 대기에 오존 집중도가 가장 높을 때 환자들이 15% 더 입원했고, 아황산 가스, 이산화 질소등 대기 오염 물질의 수치가 높을 수록 맹장염 발병률이 높았습니다.
맹장은 이로운 박테리아를 가지고 있다가 감염과 싸우거나, 소화를 돕는 기능을 부분적으로 담당하는데요.
대기 오염이 조직 염증을 증가시키고 맹장의 혈액순환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대기 오염이 심할수록 맹장염이 발생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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