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과 판자촌이 밀집해 우범지대로 낙인찍혔던 역 주변이 테마거리로 조성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전철 1호선 회룡역입니다.
도봉산, 다락능선 등 7개 등산로 초입이어서 하루 평균 4만여 명이 드나드는 번잡한 지역입니다.
이곳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판자촌과 고물상 등, 지저분한 시설들이 난립했던 곳이었는데, 10개월 동안의 공사를 거쳐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했습니다.
250미터 구간의 도로와 보도 전체를, 광장으로 조성하는 새로운 개념의 거리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노점상들이 몰려있었던 역 입구는 시민들의 만남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범죄가 우려됐던 역 뒷길은 가로수 산책길과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겼습니다.
보도에는 화강석을 깔고 시계탑 주변에 다양한 형태의 벤치를 설치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됐습니다.
[안범천/서울 보문동 : 지저분하고 쓰레기도 많이 쌓여있고, 포장도 많이 쳐져있고 그랬는데 길이 없었어요. 요즘엔 길이 넓직하고 전철기다리는데도 좋고…]
가로수 사이에는 특수등을 설치해, 야간에는 온갖 색색의 조명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김문원/의정부시장 : 휴식을 취하고 만남의 광장, 그리고 서로간의 대화의 광장, 아울러서 저녁에는 주민들이 모여서 서로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그러한 공간은 활용하도록 만들어 드리는 겁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 들어설 경전철의 출발역이 될 이곳에, 자전거 환승주차 건물을 짓고 공공임대 형태의 자전거 운영체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 의정부 시내 10여 개의 전철역을 회룡역같은 테마공원으로 꾸밀 계획입니다.
친환경 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수 있는 파주농산물 축제가 지난 5일 경기도 파주 임직각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축제에 체험행사로 마련된 메뚜기 잡기 행사는, 어른들에겐 어린 시절 추억을, 어린이들에겐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볼 수 있게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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