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긴급출동SOS24(연출 송승호)'는 7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텐트에 사는 아이'편에서 몇 달째 텐트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 부모와 그 사이에서 방치되고 있는 네 살배기 아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추적한다.
제작진은 폐장된 해수욕장 한 켠에 원시시대를 방불케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한 가족을 찾았다. 이들은 허름한 세 가족은 허름한 텐트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다. 특히 하루에 한끼도 라면으로 겨우 때울 정도로 아이가 처한 상황은 열악했다. 아이는 땅바닥에 버려진 음식이나 기한이 지난 음식을 있는대로 먹고 있었다.
제보자에 의하면 이들은 3개월 전부터 텐트생활을 해왔고 부모는 아이를 돌볼 여력이 없다고 했다. 부모는 둘다 직장이 없었고 정부 보조금 50만 원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 마저도 모두 술을 마시는데 쓰고 있었다.
심지어 아이의 아버지는 술을 마시기 위해 살던 집의 보증금까지 탕진할 정도로 '중증' 알콜 중독 증상을 보여왔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는 만취 상태에서 아내와 아이에게 폭력을 서슴지 않았다.
SOS팀은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 부모와 위험에 노출돼있는 아이를 구조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솔루션위원회와 그 해결책을 모색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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