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고철값이 수개월째 하락하고 있는데 고철로 만드는 철근가격은 떨어질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철근 원재료인 국제 고철값은 올 7월 톤당 평균 720달러로 고점을 찍은 뒤 9월 평균 520달러까지 하락하며 7월 고점 대비 최고 28% 떨어졌고 국내 고철가격도 고점 대비 31%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철근 원자재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철근가격은 지난 6월 톤당 103만 천 원으로 연초 대비 121% 급등한 채 4개월 째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 제강사들은 원자재 가격 반영에 시차가 발생하는 데다 환율 상승으로 고철값 인하 효과가 별로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건설업계는 제강사들이 늑장대응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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