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7천억 달러의 미국 구제 금융법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혼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종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미국발 쇼크에 코스피 지수는 급락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장 시작과 함께 72포인트 넘게 급락하면서, 1400선이 붕괴된 상태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구제금융안의 부결 처리로 금융시장의 불안이 확산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선 것입니다.
국내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사자고 나서면서, 낙폭을 좁혔지만 여전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1시 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29일) 보다 30.83 포인트 내린 1,425.5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4.08 포인트 내린 431.97을 기록하며 크게 떨어진 상태입니다.
환율도 치솟고 있습니다.
주가 폭락과 함께 원·달러 환율은, 25원 급등한 1,213원 8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가 5% 가까이 하락하고, 대만과 홍콩 증시도 5% 내외의 급락세를 보이는 등, 아시아 증시는 동반 폭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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