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슈퍼마켓은 동네 슈퍼마켓과 대형마트의 중간 형태인데요, 대형 유통업체가 체인점 형태로 운영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많은 양을 한꺼번에 사야하는 대형마트와는 달리 편의점처럼 소량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특히 배추, 무 같은 채소들은 절반 크기로도 판매해 식구가 적은 젊은 주부들에게 인기입니다.
[손은정/서울 서초동 : 일단 오면 과소비를 안하는 것 같아요. 채소도 조금 조금씩 그냥 그때 그때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어서.]
고유가 시대에 자동차를 타지 않고 집에서 걸어올 만한 거리에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김선희/서울 서초동 : 집이 가까우니까 항상 걸어내려올 수 있고, 차를 이용하지 않으니까 운동도 되고, 그러니까 자주 오고.]
여기에 최근 들어서는 구매금액에 관계없이 무료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까지 덧붙여 손님을 끕니다.
이 매장을 운영하는 업체는 연초 이후 지난 8월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나 늘었습니다.
[이영진/대형슈퍼마켓 점장 : 작은 상품들도 구매를 많이 할 수 있고, 전화주문이라든지 인터넷 주문, 포장서비스까지 다 받을 수 있으니까.]
고유가, 고물가 시대를 맞아 각광받고 있는 대형 수퍼마켓!
하지만 대형 수퍼마켓이 동네 손님들을 끌어모으면서 불경기 속에 동네의 영세 상인들은 더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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