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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습 찾는 가을…맑고 쌀쌀한 주말

가끔 날씨변화가 신기할 때가 있습니다.

지난 주만 해도 늦더위의 기세가 워낙 등등해 좀처럼 가을 다운 날씨가 올 것 같지 않았는데 금요일인 오늘(26일) 날씨는 지난 주 날씨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지난 주 아침 최저기온에도 크게 못미쳤는데요. 서울의 경우 평년기온보다도 5도 가량이나 낮았습니다.  

" 북서쪽 찬 공기 확장 때문 "

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이렇게 공기가 차가워진 이유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밀려왔기 때문입니다.

기온이라는 것이 공기의 온도이기 때문에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공기가 우리나라를 덮으면 자연스럽게 기온은 내려갈 수 밖에 없겠지요. (너무도 당연한 설명이라서 조금 쑥스럽지만)

여기에 기압의 차이가 심해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더욱 느낌을 차게 했습니다.

" 토요일 아침 산간에 서리 내리고 얼음 얼 듯 "

토요일 아침은 금요일보다 조금 더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8도까지 내려가는 등 중부지방의 기온이 대부분 10도 이하에 머물겠고 남부지방의 기온도 금요일과 비교할 때  5도 이상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산간의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대관령의 기온은 영상 2도가 예상되는데 실제 지면의 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여 영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큽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산간지방에서 서리가 내리겠구요. 강원도 높은 산에는 얼음이 얼 가능성도 높은 상태입니다. 물론 서리나 얼음 모두 올 가을 처음 있는 현상이겠지요.

" 일요일 오후에 날씨 풀려 "

하지만 이렇게 쌀쌀한 날씨는 오래 이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직 찬 공기가 힘을 유지할 계절이 아닌데다가 우리나라로 이동한 찬 공기가 점차 따뜻한 공기로 변하기 때문이죠.

일요일 아침기온은 토요일보다 3,4도가량 오르겠구요. 일요일 낮기온은 거의 평년수준 가까이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청명한 가을하늘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성큼 다가선 가을색을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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