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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 과자 전량 회수"…이미 유통된 제품은?

<앵커>

멜라민이 검출된 과자를 생산한 2개 중국 업체의 제품 전량에 대해 회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산 유제품이 들어간 가공 식품의 수입도 전면 금지됐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멜라민이 검출된 2가지 제품 외에 해당 제품을 만든 두 중국업체의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회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해태제과의 '미사랑 코코넛'과 제이앤제이 인터내셔널이 수입한 '데니쉬버터쿠키'등이 추가 회수 대상입니다.

통상 불량 식품 회수에는 제조번호가 같은 제품만 회수가 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같은 업체의 다른 제품에도 멜라민이 함유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최성락/식약청 식품안전국장 : 두 회사의 나머지 유통물량에 대하여도 전량 회수, 폐기하도록 조치하였고 각 시도와 소비자 감시원을 동원하여 초등학교 주변 등에서 판매되는 관련제품을 전량 압류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식약청은 또 멜라민 검출을 계기로 분유나 우유, 유가공품이 함유된 중국산 식품의 수입을 당분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멜라민이 나온 제이앤제이 인터내셔널의 밀크 러스크는 올들어 총 만 4천여 킬로그램이 수입됐으며 부적합 제품 천8백여 킬로그램의 대부분이 이미 팔려나갔습니다.

또 해태제과의 미사랑 카스타드는 부적합 물량 2만 4천여 킬로그램의 95%는 압류됐지만 멜라민 검출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7만 7천여 킬로그램이 시중에 유통됐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된 제품과 같은 분유를 사용한 제품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아 앞으로 회수나 폐기 대상 제품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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