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은 25일 "미국발 금융불안이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때문에 무역수지의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임채민 차관은 이날 지경부가 업종별 협회와 수출 관계기관,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실물동향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미 금융불안이 우리 금융시장뿐 아니라 실물 부문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업종별 영향 파악과 애로해소 대책 마련을 통해 실물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 자금난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므로 정부와 수출기관, 중기 관계기관이 협력해 관련 기업들에 대한 지원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자동차와 조선, 철강, 기계, 석유화학, 섬유, 전자통신,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9개 협회의 부회장들은 아직 주력 수출업종에서는 미 금융위기에 따른 직접적 영향이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일정 부분 수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을 발표했다.
협회 부회장들은 가전과 휴대전화 단말기의 경우 미국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의 소비 부진으로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또 기계와 섬유 등 일부 업종의 중소기업이 키코(KIKO)에 따른 손실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정부에 대응책 마련을 요청했다.
무역협회도 수출 중소업체들 사이에 수출 감소와 환율 급상승 탓에 외화차입 부담 증가와 환차손 우려가 팽배하다고 밝히고 이들 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