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종부세 개편안 후퇴 없다"…정치권 공방 가열

MB "종부세 개편, 잘못된 세금 체계 바로잡는 것"

<앵커>

첫 뉴스입니다.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내에서도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청와대와 당 지도부는 정부 개편안을 최대한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먼저 장세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4일)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종부세 개편은 부자를 위해 감세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세금체계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종부세 개편안은 당정협의와 입법예고까지 거쳤기 때문에 원안대로 추진한다는데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도 오늘 오전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종부세 완화는 대선과 총선 공약이었던 만큼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 신뢰를 잃게 된다고 말해 이번 개편안을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도 오늘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종부세 부과기준을 현행대로 6억 원으로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임 정책위의장은 다만, 11월 말쯤 헌재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회의 심의 과정에서 헌재의 결정을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야권의 공세 수위는 한층 높아졌습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오늘 열린 의원총회에서 소수의 1% 특권층만을 위해 종부세를 대폭 삭감하고 전국민의 재산세를 올린다는 보도에 국민이 들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내일 예정된 이 대통령과의 오찬회동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