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50개 종목들입니다.
LG전자, 현대상선, 삼성전자 등 대형주가 대거 포함돼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 종목의 배당수익이 형편 없다는 겁니다.
LG전자는 0.95%, 현대상선 1.36%, 삼성전자 1.52% 입니다.
이는 코스피지수의 평균 배당수익인 2.1%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심지어 배당수익이 한 푼도 없는 CJ도 포함돼 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배당성향과 상관없는 선정기준 탓으로 돌립니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 : (배당)지수의 안정성을 위해서 기존 구성종목은 우대를 하고, 새롭게 지수에 편입될 종목은 좀 더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규칙이 있습니다.]
상장사라면 누구나 지수 편입 종목이 되길 바란다는 점을 감안하면, 배당률 낮은 주식이 많은 것은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입니다.
[자산운용사 관계자 : (증권거래소 안에서) 어느 부서가, 어떻게, 무슨 스킴(계산식)으로 코디지수(배당지수)를 만들어내나…(지수를) 보면서도 이 종목이 왜 배당지수에 들어갈까 (의문이 들었어요.)]
이런 문제는 결국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배당주펀드의 최근 1년 평균수익률은 마이너스 21%로, 주식형펀드 평균수익률과 1%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약세장에서 강한 배당주의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습니다.
[정태진/한국펀드평가 펀드연구원 : 이 펀드의 개별적인 운용 특성보다는 지수가 만들어지는 성격에 따라서 펀드의 성격이 결정되는 거죠. 그런데 이 지수가 만약에 배당주를 효과적으로 편입하지 못한다면 이 펀드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배당주펀드가 아닐 수도 있게 되는 거죠.]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된다는 배당지수 기준없는 '변칙의 잣대'로 본래의 취지를 잃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