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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인공관절수술했을 뿐인데..다리 힘 '펄펄'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던 이 80대 중반의 할머니는 한달 전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살면 앞으로 얼마나 더 산다고' 하는 생각으로 체념하고 살다, 큰 기대 없이 수술을 했지만 효과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권선희(87세)/인공관절 수술환자 : 다리가 관절염을 앓으니까 휘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수술하면서 다리가 반듯해졌어요. 잘했어 수술을…]

한 병원이 지난 4년 동안 인공관절 수술 환자 1,188명의 나이를 조사했더니, 70대 이상의 고령환자가 4년 전엔 36명 뿐이었지만, 지난해엔 143명으로 4배나 늘어났습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난데다 노인들의 삶의 질에 대한 개선 의지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수술 이후, 환자 스스로 다리를 굽힐 수 있는 각도도 젊은층과 비슷했습니다.

[송상호/정형외과 전문의 : 연세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관절 기구도 개발이 되서 더 잘 견뎌내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고령자는 당뇨 같은 만성 질환을 사전에 체크하고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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