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임직원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개발정보를 사전에 유출한 것과 관련해 주공 임직원 39명 등 모두 78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주공 출신 브로커 9명과 개발 설계업자 4명, 국가기술자격증을 불법대한 업자 26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주공 현직 직원을 포함해 4명을 구속하고 27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나머지 주공 직원과 업체 기술자 등에 대해선 관련 기관에 통보 조치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주공 출신이 포진한 업체가 지난해 주공의 설계용역수주 10위까지 모두 차지하고, 한번 수주하면 일정 기간 수주할 수 없자 국가기술자격증을 가진 업체들의 기술자 명의를 빌려 용역을 수주하는 등 비리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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