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금융시장도 모처럼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주가는 폭등했고 환율은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보도에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무려 72.27포인트나 오르며 1,476.6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해 11월 82.45 포인트가 오른데 이어 사상 세 번째로 크게 오르면서,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 동안 정지되는 사이드 카까지 발동됐습니다.
외국인들은 보름 만에 팔자 행진을 멈췄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7.47 포인트가 오르면서 올 들어 두 번째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김중현/굿모닝 신한증권 연구위원 :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과도하게 하락 쪽으로 쏠림 현상을 나타냈던 투자심리가 많이 개선됐고 앞으로 미국 신용경색위기가 한결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주식시장의 급등세를 불러온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가 폭등과 더불어 환율은 급락했습니다.
정부의 개입은 없었지만 원·달러 환율은 36원 40전이 급락한 1,081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98년 이후 10년 만의 가장 큰 폭 하락입니다.
외환전문가들은 이번주 예정된 10억 달러 규모의 외국환 평형기금 채권 발행이 성공하면 달러 자금사정 호전으로 환율은 더욱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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