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라임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5명을 출국금지했고,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도 포착했습니다.
보도에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프라임 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검은 수사 초기부터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제(2일) 압수수색을 실시하던 날 곧바로 백종헌 그룹 회장을 비롯한 최고위 경영진 5명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까지 내렸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고 경영진 소환을 위한 사전 조치로 보입니다.
그제 압수해 온 2000년 이후 재무제표 등 그룹 회계자료 분석도 이번 주까지 마무리한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이미, 국세청 세무조사 자료 등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라임 그룹은 지난해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6백억원의 탈세혐의가 드러나 이 돈을 추징당한 바 있습니다.
검찰의 한 간부는 프라임 그룹 본사와 상장된 계열사 두 곳을 포함해 모두 10여 개의 계열사를 수사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말까지 자료분석을 끝내고 탈세와 비자금 규모를 확인한 뒤 다음주 초부터 그룹 회계 담당자 등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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