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경찰이 아동 포르노를 교환하는 인터넷 포럼을 적발했다.
3일 생갈렝 칸톤(州) 검찰에 따르면, 이 온라인 소아성애병자 포럼은 스위스와 독일, 오스트리아, 리히텐슈타인 등 4개 나라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경우 독일 남성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스위스 경찰은 독일 600명, 오스트리아 40명, 스위스 13명, 리히텐슈타인 4명 등 4개국에서 총 657명의 포럼 참가자들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그 중에서 스위스 남성 4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이들 스위스 남성 4명은 아동 포르노를 제작하거나 12세 소녀를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가택을 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드라이브를 압수해 몇 개월에 걸쳐 증거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에서도 1명이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오스트리아에서는 15명이 수사를 받고 있다.
우르술라 브라세이 생갈렝 수사관은 "수사에 몇 개월이 걸렸다"면서 압수한 물품들을 검토하는 작업이 복잡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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