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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투자" vs "규제완화부터"…미묘한 입장차

<앵커>

여당의 지도부가 경제 5단체장을 만나 적극적인 투자를 주문했습니다. 재계는 그러나 투자 확대를 약속하기 보다 많은 규제완화를 요구해 미묘한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경제 5단체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어려운 경제를 살려 달라고 호소하러 왔다"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했습니다.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어렵고 힘들겠지만 제발 투자 좀 많이 해 주길 "불황기야말로 투자의 최적기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

재계도, 이번 세제개편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경제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조석래/전경련 회장 : 경제살리기에 열심히 노력하려고 한다.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대기업이 열심히 하겠다.]

재개는 그러나 구체적인 투자 확대를 약속하기 보다는 규제개혁에 더 힘써 달라는 등 건의를 쏟아냈습니다.

[손경식/대한상의 회장 : 새로운 입법안 마련할 때 입법 포함 규제 거르는데, 의원입법은 그 장치가 별로 없습니다.]

재계는 이밖에도 한미 FTA의 조속한 처리, 대기업 지배주주 상속세 완화, 최저 임금제의 차별화, 외부회계감사제 완화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태희 정책위 의장은 "한나라당은 이번 국회를 경제국회로 끌고 갈 것"이라면서 "규제개혁을 의지를 갖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앞으로 노동계, 중소기업과 잇달아 간담회를 갖고 경제회생 방안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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