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에 이어 신용대출과 기업대출 금리도 속속 오르고 있습니다. 서민가계과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은행은 오늘(1일)부터 내부 기준금리를 연 0.3% 포인트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은행도 변동금리형 대출에 적용되는 내부 기준금리를 9개월만에 연 0.2%포인트 올렸고, 외환은행의 기준금리도 0.3% 포인트 정도 오를 전망입니다.
본점과 지점간 거래할 때 적용되는 내부기준금리가 오르면 영업점 대출금리의 인상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은행지점들은 내부 기준금리에다 이자마진을 붙여 대출해 수익을 확보하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10%에 육박한 가운데 신용대출과 중소기업대출 등 대출금리 인상이 전방위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예금은행의 원화대출 액수는 약 446조 원으로 대출금리가 연 1% 포인트 오를 경우 연간 이자부담은 4조 5천억 원 가량 늘어나게 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대출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서민 가계의 이자부담과 중소기업의 자금난은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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