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의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는 D건설과 한국토지공사에 공사 수주와 관련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홍경태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홍 전 행정관에게 여러차례 소환을 통보했지만 연락을 끊고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수사관을 보내 홍 전 행정관의 신병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홍 전 행정관과 함께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은 조만간 경찰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또 홍 전 행정관의 청탁을 받고 특정업체가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입찰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는 D건설 박 모 전 사장도 이번 주중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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