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의 보건소들이 마을을 찾아다니면서 진료를 하는 이동보건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함께 보시죠.
경기도 파주시 주내면의 한 농촌마을 마을회관에 보건소 구급차가 들어옵니다.
의료진이 각종 의약품을 들고 내리고 회관 앞에는 이들을 기다리는 노인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혈압을 재고 피검사를 하고 평소에 아픈 증상을 의료진에게 설명한 뒤 의약품을 지급받고 있습니다.
[조현구/경기도 파주시 주내면 : 관절이 아파서 멀리 못 걷는데 이렇게 멀리까지 찾아와서 진료해주니까 아픈사람한테는 대단히 감사하죠.]
파주시는 지난달부터 관내 보건지소 6곳을 폐지하는 대신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의약분업 이후 보건소 이용환자가 크게 줄어들어 농어촌지역의 보건지소들이 기존의 방법대로는 제역할을 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왕윤자/파주보건소 진료검사팀장 :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보건소를 찾아오기 힘드니까 저희가 마을로 찾아와서 더 많은 보건의료 혜택을 주기 위해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4개조 12명으로 구성된 방문간호팀은 노인정뿐만 아니라 독거노인들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은 파주시 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비슷한데요.
공중보건의 지원이 갈수록 줄어들 전망이어서 찾아가는 보건소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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