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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둔 미군, AP기자 3개월만에 석방

이라크 주둔 미군은 24일 기소절차 없이 3개월 가까이 수감됐던 AP통신사 카메라기자 아흐메드 누리 라지아크를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에 따르면 라지아크는 지난 6월 4일 위험인물로 간주돼 체포된 뒤 이라크 북동부 티크리트의 수용시설서 지내다 바그다드 미군기지에서 AP 대표단에 인계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로이터통신사 카메라기자 알리 알-마사다니가 구금 3주 만에 풀려났습니다.

미군 당국은 "두 사람 모두 지역 안보를 위협하는 인물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체포했다"며 "조사 결과 별다른 혐의가 없어서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측은 유엔의 권한 위임에 따라 이라크에서 위험인물을 체포, 구금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으며 현재 2만 1천 명의 이라크인을 기소절차 없이 구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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