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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오세티야 정부 해산…국가 비상사태 선포

분리 독립을 요구하며 그루지야 전쟁의 빌미를 제공했던 남오세티야의 예두아르트 코코이티 대통령이 18일 정부를 해산하고 한 달간의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리아 노보스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코코이티 대통령은 러시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정부 해산과 비상사태 선포, 그루지야의 남오세티야 침공 문제를 처리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 등 3개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코이티 대통령은 그루지야와의 전쟁 과정에서 피해지역 지원과 복구 부실 책임을 물어 정부 해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오세티야는 지난 8일 그루지야군의 공격으로 수도 츠힌발리 등 여러곳이 폐허로 변했으며 수만 명의 주민들이 인접한 러시아령 북오세티야로 대피하는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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