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 문제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한 뒤 직장동료의 가족을 살해하려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18일 청부업자에 거금을 약속하고 살인을 지시한 김 모 씨와 김 씨의 부탁을 받고 범행에 가담한 오 모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 8일 오후 10시 15분쯤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직장동료 이 모 씨 집에 오 씨를 보내 이 씨의 부인과 자녀 2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흉기에 찔린 이 씨 부인 등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지난달 22일 인터넷에서 오 씨가 운영하던 청부 살해 사이트를 발견해 범행대가로 10억 원을 약속하고 오 씨를 시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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