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16일 노상방뇨하다 폭행 당한데 격분해 석유통과 라이터를 들고 빌라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방화예비)로 김모(5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5일 오후 8시께 사하구 괴정동 모 빌라 앞 길에서 노상방뇨를 하다 길가던 20대 남자에게 폭행 당한데 격분해 자신의 집에 보관 중이던 석유 10ℓ가 든 플라스틱 통과 라이터, 전단지 등을 들고 빌라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어떤 남자가 신문지와 기름통을 들고 다니면서 불을 지르려 한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빌라 인근을 서성거리던 김씨를 붙잡았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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