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는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계란 삶는 방법에 대해 자신이 없다거나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고 밝혀 주변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13일 여론조사기관 콜마 브런튼이 최근 뉴질랜드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계란 삶는 것을 의외로 어렵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같이 밝혔다.
언론들은 이 조사에서 30세 이하 응답자 12명중 1명꼴로 계란 삶는 데 자신이 없다거나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는 대답을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요리사로 30여 년 동안 일해온 마이크 마슬랜드는 "사람들이 게을러 슈퍼에서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식품을 사다 먹고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간단한 조리법도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는 1주일에 1천여 개의 계란을 삶는다면서 세 살짜리 딸도 계란 정도는 삶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언론은 일반적으로 계란 삶는 법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대체로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반숙하는 법을 어렵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응했던 한 응답자는 "나도 계란은 삶을 줄 안다"면서 "그러나 반숙하는 법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금년에는 꼭 배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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