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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한 테러지원국 해제 '45일 시한' 넘길 듯

<앵커>

북한에 대한 미국 정부의 테러지원국 해제가 예정일인 다음주 11일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에 대한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 시점은 미국시간으로 오는 11일 0시로 예정돼 있습니다.

행정부가 의회에 통보한지 만 45일이 지나는 시점입니다.

의회에서 반대하는 별도의 법안이 제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행정부의 해제 발표만 남았습니다.

미 국무부는 그러나 오늘(8일) 정례 브리핑에서 45일이 최소한의 시한일뿐이라고 말해 대북 테러지원국 해제가 예정일인 11일을 넘길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북핵 검증 체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갈레고스/국무부 부대변인 : 확실한 검증체계를 위해 북한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45일 시한은 최소한의 기간일 뿐입니다.]

국무부는 확실한 검증 체계가 확정되기 전에는 테러지원국 해제를 단행할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핵 신고서 내용 이외에도 핵무기와 핵 확산 의혹에 대한 검증에 얼마나 협조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국무부는 압박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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