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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진보단체, 목회자·신도 강제연행 규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진보성향 기독교 단체들로 구성된 광우병 기독교대책회의는 6일 낮 12시 서울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일 촛불집회와 거리시위에서 목회자와 신도들을 강제연행한 경찰을 규탄했습니다.

참가자 30여 명은 5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한 광우병 기독교대책위 소속 목회자와 신도 20여 명이 경찰의 해산 과정에서 강제연행됐다며 평화집회 참석자를 탄압한 어청수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어청수 경찰청장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지만 경찰의 저지로 무산되자 경찰청 정문 앞에서 20분간 집회를 벌였습니다.

광우병 기독교대책위는 6일 오후 연행자들이 분산 수감된 도봉경찰서 등 서울 시내 3개 경찰서를 항의방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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