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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왔다" 촛불에 맞불 활활…최고수준 경계

<8뉴스>

<앵커>

부시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서울 청계광장과 시청앞 광장 등에서는 대규모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경찰도 최고 수준의 비상경계에 들어갔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한승환 기자! (네, 서울 청계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네, 이곳 청계광장에서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주도로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내일(6일) 있을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쇠고기와 독도 문제에 대해 책임있는 답변을 내놓을 것을 촉구하며 조금 전부터 청계천을 따라 거리행진을 시도해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3백 미터쯤 떨어진 서울시청앞 광장에서는 보수단체의 집회가 잇따랐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원들이 한미동맹을 강화하자며 구국기도회를 연 데 이어,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는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도 열렸습니다.

보수단체들은 부시 대통령이 도착한 성남 서울공항 앞에서도 환영행사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진보신당과 시민단체가 가지려던 반대 집회는 경찰의 저지로 무산되고 이에 항의하던 열 명이 연행됐습니다.

경찰은 서울 시내 경비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서울 시내 전 경찰서에 가용 경찰력을 전원 투입하는 갑호 비상령을 발령했습니다.

경찰은 청계광장 촛불집회 참가자들의 도로 진출을 저지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세종로 등 서울 도심 일원에 2만 3천여 명의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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