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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당국, 권력실세 공천 헌금 내사 착수

사정 당국이 일부 여권 인사들의 4·9 총선 공천 헌금 비리 관련 첩보를 입수, 이중 일부 사례에 대해서는 내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씨의 공천 헌금 의혹에 이어 또다른 일부 여권인사들의 '공천 장사'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공천 비리에 대한 수사가 전방위로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4일 "총선을 앞두고 여권 일부 인사와 공천 탈락자 사이에 공천과 관련해 떳떳하지 못한 금품이 오갔다는 신빙성있는 첩보가 있어 사정당국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옥희씨 건은 개인 비리일 뿐이며 청와대와 관련된 부분은 확실히 없다"면서 "공천 비리와 관련해 다른 몇 가지 사례가 오히려 정국 뇌관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사정 당국은 이중 한 여권 인사가 복수의 인사로부터 공천과 관련해 수억원을 받은 정황을 확인 중이다.

이와 함께 사정 당국은 일부 비례대표 후보들의 거액의 공천 헌금설에 대해서도 사실확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신장 테러 16명 사망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4일 중국 서북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위구르족이 주도한 폭탄 테러가 발생해 무장경찰 16명이 목숨을 잃었다.

관영 신화통신은 신장 국경도시 카스에서 이날 오전 8시쯤(현지시간) 위구르족 2명이 트럭을 몰고 훈련 중인 카스 시 공안변방부대 소속 무장경찰들을 향해 돌진한 뒤 수류탄 2발을 던졌으며, 이어 흉기로 무장경찰들을 마구 난도질했다고 전했다.

이날 테러로 무장경찰 16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

차량을 몰고 돌진한 운전자 등 테러범 2명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카스시 공안국은 이들 범인이 33세와 28세의 위구르족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은 이들이 몰던 트럭에서 사제 수류탄 10개, 사제 권총 한 정과 칼 4개를 발견해 압수했다.

변방지역 경비를 담당하는 무장경찰이 테러로 인해 30명 이상 사상당한 것은 처음이다.

중국 당국은 이번 테러가 그동안 올림픽 테러를 계속 경고해온 이슬람교도 위구르족 독립단체들의 소행으로 보고 테러범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 및 배후세력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대통령 전용' 국군서울병원 없앤다

전현직 대통령과 장차관급 정부 주요 인사에 대한 진료를 담당해 온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군서울지구병원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청와대는 4일 "높은 수준의 민간의료기관을 놔두고 굳이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대통령 전용병원을 유지할 필요가 있느냐"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지시에 따라 국군서울지구병원을 없애기로 했다.

필요할 경우 대통령 전용병원을 지정하거나 민간병원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병원 용지는 경기 과천시로 이전할 예정인 국군기무사령부 용지와 함께 복합문화관광시설 조성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건국 60주년을 맞아 현대사를 조명하기 위한 '국립현대사 박물관'(가칭 '기적의 역사관')을 건립하고 경복궁과 광화문 앞에서 숭례문에 이르는 거리 일대를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국가 상징거리'로 지정해 주변 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윤만준 사장 갑작스런 방북

북측의 강경한 입장 표명으로 대북사업이 좌초할 위기에 빠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남편인 고 정몽헌 회장 5주기 추모행사를 계기로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현 회장은 4일 새벽 맏딸인 정지이 현대 유앤아이 전무와 단둘이 경기도 하남 창우리 선영을 찾아 참배를 했다.

임직원 200여명과 함께 오전 11시 추모행사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회사에 알리지 않고 일정을 바꿨다.

또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임직원 23명과 이날 오후 늦게 금강산에서 치를 정 회장 추모행사를 위해 방북했다. 윤 사장 일행은 5일 돌아올 예정이다.

현대그룹은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이 터지자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정 회장 추모행사를 취소했다.

윤 사장은 출발 전 기자들과 만나 "매년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가졌고 예년처럼 행사를 갖는 것이다. 북측과 약속된 바도 없고 접촉을 기대하지도 않는다"며 확대 해석을 꺼렸다.

부시 대통령 5일 방한…사상 최대 규모 경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5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4월 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 7월 일본 도야코 회담에 이어 세번째 만남이다.

부시 대통령은 5일 별다른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한 뒤 6일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 등을 갖는다.

이어 주한미군 사령부를 방문한 뒤 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독도 문제와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한 언급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경호처는 경찰청과 함께 전담 경호대를 구성, 사상 최대 규모의 비상 경호체제에 돌입했다. 경호처는 지난달부터 전담경호대를 구성해 실전훈련에 돌입했으며, 지난주 방한한 미 비밀경호대(SS) 소속 경호 선발대와도 공동작전을 준비 중이다.

[경향신문] 감사원 "6개 공공기관 비리혐의자 21명 수사 요청" 

감사원은 4일 정치인 출신 전직 한국공항공사 감사 K씨가 법인카드로 고향 주민들에게 화환을 보내는 등 공금 2852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확인,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감사원은 "지난 3∼4월 공항공사, 한국중부발전, 석탄공사 등 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단계 감사를 마무리하고 K씨 등 6개 공공기관 비리혐의자 21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K씨는 공항공사 감사 재직기간인 2005∼2008년 감사실 법인카드를 이용해 고향인 대구지역 주민의 자녀 결혼식에 화환을 보내는 등 147차례에 걸쳐 공사 업무와 관계없는 사람들의 각종 경조사 화환비로 1770만원을 사용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한국감정원 직원 4명이 2007년 개인 신용카드 전표를 경비지출 서류에 첨부해 실제보다 경비를 과다청구하는 수법으로 11차례에 걸쳐 1703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뒤 부서회식비와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사용한 사실을 적발했다.

[국민일보] 히말라야 실종 한국인 3명 모두 숨져 

히말라야 K2(8611m) 등정에 나섰다가 실종된 한국 산악인 3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산악연맹 조형규 회장은 4일 "현지 김재수 원정총대장과 위성전화 통화에 성공했으며 실종된 산악인 3명은 모두 숨졌고 현재 제2의 구조(시신수습)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해발 8000m 캠프4에 머물고 있던 김 대장을 비롯해 산악연맹 소속 대원들이 사고지점에서 조난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했으며 미국계 산악인이 사고지점에서 숨진 조난자들의 시신을 확인했고 사진도 촬영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김옥희씨가 직접 공천 로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씨의 '공천 장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우병우)는 4일 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과 김영성 사무총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안 회장은 소환 전 기자들과 만나 "김씨가 10여차례 찾아와 김종원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을 비례대표 후보로 단독 추천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면서 "김 이사장을 포함해 4명을 추천했지만 금품 거래는 없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전세 양극화 강남 "세입자 급구" 강북 "전셋집 급구"

서울 지역 전세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강북권은 뉴타운·재개발로 이주 수요가 늘어났지만 전세 매물은 한정돼 있어 가격이 급등한 반면, 강남권은 잠실·반포를 중심으로 신규 입주물량이 동시에 쏟아지면서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강북에서는 세입자들이 전셋집을 구하지 못해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으로 내몰리고, 강남에서는 반대로 집주인들이 분양 잔금을 마련하느라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모습이다.

[중앙일보] 울산, 가장 젊고 잘 사는 도시

울산이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젊고, 잘 사는 곳으로 조사됐다.

울산시가 4일 발간한 '2008 시정백서'에 따르면 시민 1인당 지역내 총생산액(GRDP)은 3837만원(2006년 통계청 자료 기준)으로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2위인 서울의 1933만원보다 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근로자 평균 연봉도 4326만원으로 전국평균 2582만원을 크게 웃돌았다.

시민 평균 연령은 34.2세(2007년 기준)로 전국 평균 36.5세보다 2.3세 젊었다.

[한겨레신문] 검찰, KBS 정연주 사장 출국금지   

정연주 KBS 사장이 출국금지됐다.

정 사장의 배임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박은석)는 오는 6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베이징 올림픽을 참관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하려던 정 사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5일 감사위원회를 열어 정 사장에 대한 해임 요구안이 포함된 KBS 특별감사결과 보고서를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검찰은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통보받는대로 정 사장의 신병 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사장은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검찰 출두를 통보받았으나 한 차례도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어청수 경찰청장, 불교계에 사과

조계종 총무원장에 대한 경찰의 과도한 검문과 관련, 어청수 경찰청장이 4일 불교계에 유감의 뜻을 표하고 관련자들을 문책키로 했다.

어 청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일반시민도 예의 바르게 검문해야 하는데, 불교계 최고 어른에게 신중치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정상적인 검문이었지만 언행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고, 불편한 상황을 만들게 돼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신분을 확인하고도 차량을 과도하게 검문한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을 전보 조치하고, 검문업무 책임자인 서울경찰청 수사과장에게는 계고, 관할 종로경찰서장은 서면경고 조치키로 했다.

덧말

허위사실인 여대생 사망설을 인터넷을 통해 유포시키고 이를 신문에 광고한다며 모금운동을 했던 대학생이 모금액중 상당액을 횡령해 안마시술소와 나이트클럽 등에서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네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불법 인터넷 모금을 통해 신문 광고를 게재하고 남은 돈을 챙긴 혐의(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로 광주 모 대학 경상대 학생회장 김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촛불시위 현장에서 여대생이 사망했다는 의혹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다음 토론방에 자신의 은행 계좌번호를 게시해 지난달 8일부터 25일까지 네티즌 950여 명으로부터 1900여만 원을 모금한 뒤 이 중 1400여만 원을 한겨레 신문 1면 광고비로 지불하고 남은 500여만 원을 술값 등 유흥비로 쓴 것으로 조사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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