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씨 총격 사망사건을 조사중인 정부합동조사단은 모의 실험을 통해, 북한군이 100미터 이내에서 박 씨를 조준사격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조사단이 사거리를 달리해 실험을 반복한 결과, 박 씨 피격 거리가 100미터 이내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사단은 또 시신에 남아있는 총상을 분석한 결과, 북한 측 설명과 달리 박 씨가 천천히 걷거나 멈춰선 상태에서 총을 맞은 것으로 추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합동조사단은 조금 전 10시 반부터 지난달 27일 동해 해변에서 실시했던 모의 실험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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