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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경기 서북부 역세권 유독 강세

파주 교하지구의 한 아파트.

작년 초까지만 해도 이 아파트 105제곱미터의 경우 3억 8천만 원 정도에 거래가 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2억 9천만 원에 나와도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

[파주 부동산 중개업소 :  (중형은) 한 20% 이상 떨어졌고 중·대형은 거의 30% 가까이 떨어졌다고 봐야하죠. 전체적으로 거래가 전혀 안되고 있다고 보면 정확히 맞을 거예요. 답이 안 나와요.]

일산 신도시의 이 아파트 역시 작년 이후 가격 하락세는 계속되고 거래는 실종된 상태입니다.

[일산 부동산 중개업소 : 1억에서 1억 5천정도 (내린거죠) 중·대형 평수는 작년 이후로 계속 거래가 거의 없다시피 한거죠.]

이처럼 파주, 일산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독 상승세를 타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는 역세권 주변의 단지들입니다.

일산 탄현역 주변의 한 아파트.

이 아파트 109제곱미터는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3억 2~3천만 원에 거래됐지만 최근에는 매매가가 3천만 원정도 상승했습니다.

[조경원/일산 탄현동 공인중개사 : 경의선 개통이 앞으로 1년 가까이 다가오면서 지금은 가격이 상승추세에 있고 급매물들이 소진되고 있습니다.]

파주 금촌역 주변의 이 아파트 역시 72㎡가 현재 1억 8천만 원 정도로 올 초에 비해 4천만 원 이상 올랐고 거래량도 3배나 증가했습니다.

[박상언/유앤알 컨설팅 대표 :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호재에도 수요자들이 쉽게 움직이려 하지 않아서 당분간 현재의 상황에서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일산에서는 식사지구와 덕이지구에서 미분양 물량들이 계속 분양 중에 있고, 파주에서는 올 하반기 4천 세대가 넘는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분양가에 전철 개통 재료가 이미 많이 반영됐기 때문에 분양가는 다소 비싸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실수요자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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