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사업가가 "땅을 팠더니 돈이 나왔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텍사스의 사업가 프란츠 펠하버는 올해 초 520만달러(약 52억원)가 들어 있는 돈가방을 들고 미국 재무부를 찾았습니다. 그가 내민 돈은 70, 80년대에 인쇄됐던 미화 100달러짜리 지폐들이었는데요.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손된 상태였습니다. 펠하버는 그 돈을 수표로 바꿔주길 원했으며 돈의 출처는 멕시코라고 밝혔습니다.
펠하버는 이전에도 멕시코의 여러 은행에서 소액 교환을 시도했었는데요. 그렇게 은행을 들락날락하며 바꾼 돈이 무려 2000만달러(약 200억원)나 된다고 합니다. 돈이 어디서 났는냐 묻는 질문에는 '땅을 팠더니 돈이 나왔다' , '친척이 보물지도를 발견했다' 는 등 다소 믿기 어려운 주장으로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정부 관리는 펠하버가 불법 자금의 돈세탁에 연루 되었을 가능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누군가 마약 밀매로 번 거액을 땅에 묻어 놓고 간게 아닐까 추측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만약 미 정부가 이 돈을 몰수하기로 한다면, 펠하버는 돈을 되찾기 위해서 돈의 정확한 출처를 밝혀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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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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