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는 오는 9월 22일을 차 없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인데 차없는 날에는 종로와 청계천 일대의 승용차 운행이 전면 금지됩니다. 서울 시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경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교통량을 줄이고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차 없는 날을 지정했는데요.
올해는 9월 22일 종로와 청계천 일대의 승용차 운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차량이 통제되는 곳은 지난해 통제 지역인 세종로에서 흥인지문 구간에 이어, 올해는 청계광장에서 청계 3가까지 확대돼 모두 4.1 킬로미터 구간입니다.
이에 따라 새벽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로 일대에는 버스만 운행되고, 청계천 일대는 모든 차량이 통제됩니다.
서울시는 대중 교통 이용객들을 위해 출근 시간대 첫 차부터 오전 9시까지 서울시내의 모든 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통제구간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립니다.
자전거 동호회를 비롯한 각종 단체 회원 2천여 명이 모여 자전거 행진을 펼쳐지는 한편 통제 구간 일부에서는 길거리 예술전도 열립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차 없는 날 행사에서 서울시내 교통량의 22%, 대기 오염물질의 19% 정도를 줄였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올해는 전 세계 2,020개 도시가 참여하는 '세계, 차 없는 날 행사'와 맞물려 보행자 중심의 도시 문화를 만드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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