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양 옆의 두 마을.
가끔은 두 마을 사이에 다툼이 벌어지곤 하죠.
독일 베를린에서도 오래전부터 이런 종류의 다툼이 있던 두 마을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두 마을은 서로의 앙금을 쏟아내는 행사 아닌 행사를 갖습니다.
두 마을 사이의 다툼은 치열하면서도 재미있게 진화했다는 게 과거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독일 베를린의 명소 오버바움교 양 쪽의 두 마을 사이에서 벌어진 해묵은 전쟁(?)인데요.
크로이즈베르그와 프리드리히스하인, 다리 부근의 두 지역 주민들이 모여 서로에게 썩은 바나나, 밀가루 계란 등을 던지며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싸움의 유래는 어찌됐건 요즘 싸움은 그래도 많이 과격해졌다고 주민들은 말합니다.
원래는 물총을 쏘거나, 물 풍선을 던지는 싸움이었지만 최근에는 부드럽고 물컹하게 썩은 과일이나 야채를 던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주민들은 즐겁습니다.
장난 아닌 무기(?)에 맞은 주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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