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증시 급락여파로 이틀간 올랐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 매물도 하락세를 부추겼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나가 있는 송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돌아온 해외 악재에 우리 증시가 다시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어제(24일)보다 30포인트 내린 1,595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낙폭을 조금 만회하면서 오전 11시 30분 현재 어제보다 25포인트 내린 1,60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도 4포인트 떨어진 54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지수 하락은 그동안 잠잠했던 유가와 신용위기 우려가 재부각됐기 때문입니다.
주택과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로 오늘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냈고, 국제유가도 사흘만에 오름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어제 34일만에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이 오늘 다시 매도 우위로 돌아서 660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전에 발표된 삼성 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어제 60만 원을 넘었던 삼성전자 주가는 3%대의 하락세을 기록하면서 다시 50만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주가 약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0원 오른 1,007원 60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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