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관리하는 305개 공공기관 가운데 임원을 제외한 직원 평균 연봉이 5천만 원을 넘는 곳은 171개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에게 제출한 공기업 운영현황 자료에 따른 것입니다.
1위는 증권예탁결제원으로 연평균 보수는 1억 원에 가까운 9천 6백만 원이었습니다.
이들은 한 해에 기본급 4천 2백만 원, 고정수당 3천만 원, 실적수당 8백만 원, 복리후생비 7백만 원, 성과상여금 7백만 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위는 한국산업은행으로 9천2백만 원, 3위는 코스콤으로 9천1백만 원으로 나란히 9천만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그 뒤를 산은캐피탈과 금융감독원, 한국전기연구원,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방송광고공사등으로 8천만 원대를 받았습니다.
기관장 연봉은 산업은행 6억 1천만 원, 한국수출입은행 5억 6천만 원, 중소기업은행 5억 5천만 원, 산은캐피탈 5억 3천만 원 등으로 대부분 고액이었습니다.
또 직원연봉이 가장 높은 증권예탁결제원의 경우 기관장은 4억 6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반면 한국전기연구원은 기관장 연봉이 1억 4천만 원으로 직원 보수 8천 7백만 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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